케인 손흥민 “힘든 시간은 결국 지나간다" - 세계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다시 함께 전한 메시지

축구 팬들에게 ‘손케 듀오’로 불리던 손흥민(33·LAFC)과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번엔 경기장이 아니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캠페인 영상 속에서였다.

 

 

 

케인 손흥민

 

해리 케인 재단 캠페인 —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케인 손흥민

 

해리 케인은 11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는 개인 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멘탈 웰빙과 심리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4명의 유명 인사가 참여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오랜 파트너이자 친구, 손흥민이었다.

영상 속에서 케인은 손흥민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과거로 돌아가 힘들거나 괴로웠던 자신에게 조언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

이에 손흥민은 잠시 미소를 짓더니 차분하게 답했다.

“힘든 시간은 결국 지나간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 축구를 시작했던 이유를 잊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겨라. 그러면 더 나은 시기가 반드시 찾아온다.”

손흥민의 메시지 — “긍정으로 버텨온 시간”

케인 손흥민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위기와 부상, 무관의 압박 속에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극복해왔다. 토트넘 시절엔 수차례 좌절을 겪었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고 결국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MLS LAFC로 이적한 뒤에도 새로운 파트너 드니 부앙가와 함께 리그를 지배하며 ‘손흥민은 어디서든 빛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신이 직접 겪은 성장의 과정에서 나온 진심이었다. 팬들은 “손흥민다운 답변”, “이래서 우리가 그를 사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5~2023, ‘손케 듀오’의 전설

케인 손흥민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며 EPL 역대 최다 합작골(47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두 사람은 단순한 팀 동료를 넘어, 서로의 플레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영혼의 파트너로 불렸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손흥민이 LAFC로 향하며 ‘손케 듀오’는 공식적으로 해체됐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연결을 보여줬다. 팬들은 “다시 함께 뛴 듯한 감동”,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듀오”라며 환호했다.

 

 전 세계 팬들의 반응

• “이 두 사람은 축구를 넘은 우정의 상징이다.”
• “손흥민의 말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인생 철학이다.”
• “케인과 손흥민이 같은 프로젝트에 등장한 것만으로 감동이다.”
• “토트넘의 손케 듀오, 이제는 전 세계의 마음을 위로한다.”

 

케인 재단 캠페인 주요 내용

케인 손흥민

참여 인물	주제	핵심 메시지
해리 케인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자.”
손흥민	자신에게 보내는 조언	“힘든 시간은 결국 지나간다.”
기타 스포츠 스타들	멘탈 회복 경험 공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축구를 넘어선 진심, 손케의 재회

이번 손흥민과 케인의 만남은 스포츠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더 이상 같은 팀에서 뛰지 않지만, 같은 방향 —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가자” — 를 향해 있습니다.

그들의 우정과 진심은 여전히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