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배드민턴

배드민턴 스트링 선택 가이드 2026 | 텐션·두께·소재별 비교와 수준별 권장 세팅

스트링 두께(0.62~0.72mm 게이지)별 반발력·내구성 차이, 텐션(파운드) 수준별 권장 범위(입문 18~22lbs, 중급 23~26lbs, 상급 26~32lbs), 멀티필라멘트 vs 모노필라멘트 소재, 요넥스 BG65·BG80·나노지 95·빅터 VBS-63 비교표, 교체 주기와 팔꿈치 부담 줄이는 법. FAQ 4문항. 가격 2026년 8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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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보다 스트링이 먼저 수명이 다한다. 배드민턴 스트링은 보통 3~6개월 사용하면 탄성이 죽고, 끊어지지 않아도 스매싱 감각이 달라진다. 텐션이 너무 높으면 팔꿈치 부담이 늘고, 너무 낮으면 셔틀 제어가 흐려진다.


이 글은 배드민턴 스트링의 두께(게이지)별 차이, 텐션(파운드) 선택 기준, 스트링 소재(나일론·폴리아미드·멀티필라멘트), 요넥스·빅터·리닝 브랜드 주요 스트링 비교, 수준별 권장 세팅을 정리했다. 가격은 2026년 8월 기준이다.


이 글이 필요한 사람
  • 라켓을 새로 사거나 스트링이 끊어진 뒤 다음 스트링을 고르는 분
  • 텐션을 올렸더니 팔이 아프다는 말을 들어본 동호인
  • 요넥스 BG80과 BG65 어느 쪽을 택할지 고민하는 분

※ 스트링 성능은 라켓 강성·스트링 머신 보정·실내 온도·습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글은 일반 동호인 기준 가이드입니다.


배드민턴 스트링 선택 가이드 2026
두께, 텐션, 소재 세 가지 기준이 배드민턴 스트링 선택의 핵심이다 ⓒ 참고용
배드민턴 스트링 게이지 비교
0.66mm(세밀형)와 0.70mm(내구형) 두께 스트링은 반발력과 수명에서 차이가 난다 ⓒ 참고용

스트링 두께(게이지) | 얇을수록 반발력, 두꺼울수록 내구성

배드민턴 스트링 두께는 일반적으로 0.62mm~0.72mm 범위다. 0.01mm 차이가 실제 사용에서 체감될 수 있다.


얇은 스트링 (0.62~0.66mm)

스트링이 셔틀과 접촉할 때 변형이 크고 복원 속도가 빠르다. 탄성(반발력)이 높아 셔틀 속도가 빠르고 스매싱 감각이 예리하다. 단점은 내구성이 낮아 강타 위주로 치는 동호인은 한 달도 안 돼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 요넥스 BG80(0.68mm), 나노지 95(0.69mm)는 얇은 편에 속하면서도 내구성과 반발력을 절충한 제품이다.


두꺼운 스트링 (0.68~0.72mm)

내구성이 높고 텐션 유지 기간이 길다. 스트링이 덜 변형되므로 반발력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컨트롤 샷에서 안정감이 높다. 요넥스 BG65(0.70mm)가 이 구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트링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높아 입문자부터 동호인까지 폭넓게 선호한다.


두께 선택 기준

주 2회 이상 치며 스매싱 위주라면 0.66~0.68mm에서 반발력과 내구성을 절충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치거나 랠리 중심이라면 0.70mm 내구형이 비용 효율이 높다. 팔꿈치나 손목 부상 전력이 있다면 두꺼운 스트링으로 충격 흡수를 늘리고 텐션도 낮추는 조합이 안전하다.


텐션(파운드) 선택 | 팔꿈치 부담과 셔틀 제어의 균형

텐션은 스트링을 얼마나 팽팽하게 당겨 놓느냐를 파운드(lbs) 단위로 나타낸다. 텐션이 높을수록 면이 단단해져 셔틀 제어가 예민해지고, 낮을수록 면이 탄성을 더 흡수해 파워가 늘어나는 대신 방향 정밀도가 떨어진다.


텐션과 팔꿈치 부담

텐션이 높으면 셔틀 충격이 스트링 면에 흡수되지 않고 샤프트와 손목·팔꿈치로 전달된다. 테니스 엘보(외측 상과염)와 비슷한 팔꿈치 안쪽 통증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가 자신의 스윙 수준보다 높은 텐션이다. 한국배드민턴협회 지도자 지침에서도 입문자와 재활 중인 플레이어에게는 낮은 텐션을 권장한다.


수준별 텐션 가이드

입문자(1년 미만): 18~22lbs. 낮은 텐션에서 파워 자체를 스트링이 보완하고 팔꿈치 부담이 줄어든다.


동호인 중급(1~3년): 22~26lbs. 어느 정도 스윙 기술이 갖춰진 상태에서 컨트롤과 파워를 절충하는 구간이다.


상급·대회 참가 수준: 26~32lbs. 정교한 드롭샷과 컷 스매싱을 위해 단단한 면이 필요하다. 자신의 스윙 스피드에 맞지 않으면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테이션을 올려야 하는 신호 vs 낮춰야 하는 신호

올려야 할 때: 현재 텐션에서 셔틀 방향이 의도보다 넓게 퍼진다, 드롭샷이 뭉개진다, 상대의 스매싱 리턴이 자주 빗나간다.


낮춰야 할 때: 스매싱 후 팔꿈치나 손목이 쑤신다, 라켓을 들기 힘들 만큼 진동이 느껴진다, 파워가 충분한데도 셔틀 속도가 나지 않는 느낌이다.


스트링 소재 | 멀티필라멘트 vs 모노필라멘트

배드민턴 스트링 소재는 크게 나일론 기반 멀티필라멘트와 폴리 기반 모노필라멘트로 구분된다.


멀티필라멘트 (대부분의 배드민턴 스트링)

여러 가닥의 가는 실을 꼬아 만든 구조다. 탄성이 높고 셔틀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 팔꿈치 부담이 적다. 요넥스 BG 시리즈 대부분이 멀티필라멘트 기반이다. 코어 구조(싱글·멀티·브레이드)에 따라 탄성·내구성·타구음이 조금씩 다르다.


모노필라멘트 (드문 선택)

테니스 폴리 스트링과 비슷한 단일 심 구조다. 배드민턴에서는 드물게 쓰이며, 타구 감각이 딱딱하고 충격 흡수가 낮아 팔꿈치 부담이 크다. 내구성은 멀티필라멘트보다 높지만, 대부분의 동호인에게는 멀티필라멘트가 더 적합하다.


코팅 처리

일부 스트링은 표면에 텍스처(그루브) 코팅을 추가해 셔틀 깃에 접촉 면적을 늘린다. 스핀(컷 스매싱, 드라이브 슬라이스)을 구사하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다. 요넥스 나노지 시리즈와 빅터 VBS-70 Rough가 표면 텍스처를 강조한 제품이다.


브랜드 주요 스트링 비교 | 요넥스·빅터·리닝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이 가장 많이 접하는 세 브랜드의 대표 스트링을 정리했다. 가격은 2026년 8월 쿠팡·오픈마켓 기준이다.


요넥스 (YONEX) — 스트링 시장 기준

BG65(0.70mm): 입문자부터 중급 동호인까지 가장 널리 쓰이는 스트링이다. 내구성이 높고 가격이 저렴(1줄 3,000~5,000원대). 텐션 유지 기간이 길어 자주 쳐도 비용 부담이 적다.


BG80(0.68mm): BG65보다 얇아 반발력이 높고 타구음이 선명하다. 스매싱 속도와 드라이브 파워가 올라가 중상급 동호인에게 선호된다.


나노지 95(0.69mm): 나노 코팅으로 텐션 유지력과 내구성을 모두 높인 제품이다. BG80 수준의 반발력에 BG65 수준의 내구성을 노린 절충형이다.


빅터 (Victor)

VBS-63(0.63mm): 요넥스 나노지 98 계열과 비교되는 얇고 탄성 높은 스트링이다. 빠른 드라이브와 예리한 스매싱을 원하는 상급 동호인용. 내구성이 낮아 자주 끊어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VBS-70(0.70mm): 빅터의 입문 내구형 스트링이다. BG65와 유사한 포지셔닝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


리닝 (Li-Ning)

No.1·TB-Nano: 중국 선수 스폰서 스트링 계열. 국내 유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상급 동호인 사이에서 타구 감각이 좋다는 평이 있다. 가격은 요넥스 BG8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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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링 교체 주기와 스트링 머신 선택 | 언제 갈아야 하나

스트링은 끊어지지 않아도 탄성이 소실된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 보관 환경에서 나일론 스트링의 탄성은 빠르게 줄어든다.


교체 주기 기준

일반적인 경험 법칙은 '연간 라켓 사용 횟수만큼 교체'다. 주 2회 치면 1년에 약 100회 → 3~4개월에 1번 교체가 권장된다. 끊어지지 않아도 6개월이 지나면 텐션이 원래의 60~7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교체 시점 신호

셔틀 타구음이 예전보다 둔탁하게 들린다, 스매싱 속도가 줄어든 느낌이다, 드롭샷이 네트보다 멀리 떨어진다, 스트링이 당기는 방향이 틀어진다(편심)면 교체 시기가 됐다는 신호다.


스트링 작업비

국내 배드민턴 매장 스트링 교체 작업비는 보통 5,000~10,000원 수준이다(스트링 재료비 별도). 스트링 자체 가격이 3,000~10,000원이므로, 전체 비용은 1만~2만원 내외로 잡으면 된다. 정기적으로 교체한다면 5줄 세트 묶음 구매가 개당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 배드민턴 스트링 FAQ

Q. BG65와 BG80 중 하나만 쓴다면?
A. 치는 빈도와 기술 수준에 따라 다르다. 주 1~2회에 내구성 우선이라면 BG65, 주 3회 이상이고 스매싱 파워를 체감하고 싶다면 BG80이 적합하다. BG80은 끊어지는 빈도가 높아 스트링 비용이 더 든다.


Q. 텐션을 높이면 정말 셔틀이 더 빠른가?
A.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텐션이 높으면 면이 단단해져 셔틀을 더 오래 잡고 있지 않고 바로 튕겨내므로 제어가 예민해지는 반면, 스윙이 느린 플레이어가 텐션을 높이면 오히려 파워가 줄어든다. 파워는 스윙 스피드와 스트링 탄성의 조합으로 결정된다.


Q. 스트링 색이 성능에 영향을 주나?
A. 색소 자체는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일부 제조사에서 색상 스트링을 별도 제품으로 출시하며 소재·구조를 변형하는 경우가 있으니, 색상 스트링 구매 시 기존 검정·흰색 제품과 같은 스펙인지 확인한다.


Q. 라켓 추천 텐션 범위 밖으로 치면 어떻게 되나?
A. 라켓 프레임에는 권장 텐션 범위가 표시돼 있다(보통 19~30lbs). 권장 범위를 초과하면 프레임이 비틀리거나 그로밋(구멍 보호 고리)이 파손될 수 있다. 권장 범위 하한보다 낮으면 성능 문제보다 스트링 수명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배드민턴 스트링은 두께·텐션·소재 세 가지 기준을 자신의 수준과 사용 환경에 맞춰 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입문자라면 요넥스 BG65에 20~22lbs로 시작해 팔꿈치 부담 없이 기술을 쌓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중급 이상이라면 BG80이나 나노지 95로 반발력을 올리고, 텐션을 1~2lbs씩 높여가며 자신에게 맞는 세팅을 찾는다. 관련 장비 글도 함께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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