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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NC WC 1차전 개시 지연 후라도 vs 구창모 매치업 & 시즌 배경

by 올스포츠 로그 202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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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한은행 SOL뱅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이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아침 내린 비로 인해 개시 시간이 지연됐습니다. 경기 전반 흐름과 삼성·NC의 2025 시즌 활약, 두 팀의 전략 격돌까지 종합해 보았습니다.

 

 
 
 

삼성-NC WC 1차전 개시 지연
삼성-NC WC 1차전 개시 지연

 

지연 사유와 진행 상황

이날 대구에는 오전부터 부슬비가 내리며, 초반엔 마운드 부분만 방수포가 깔렸고 오전 9시 무렵엔 대형 방수포가 그라운드를 덮는 방식으로 정비되었습니다. 비가 점차 잦아든 오후 1시 30분경 방수포가 걷혔지만, 정규시즌 기준 14시 시작 예정이던 경기는 그라운드 상태 점검 및 정비가 필요해 약 40분 이내 정비 후 개시 예정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선발 투수 대결과 시즌 기록

삼성-NC WC 1차전 개시 지연
삼성-NC WC 1차전 개시 지연

  • 삼성 라이온즈는 외국인 에이스 후라도를 1차전 선발로 내세웁니다. 그는 2025시즌 30경기 출전,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 퀄리티스타트 23회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선발진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NC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어요.
  • NC 다이노스는 구창모를 선발로 내정했습니다. 그는 올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14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1, 탈삼진 18개를 기록하며 단기 등판에도 탄탄한 구위를 과시해 왔습니다.

 

양 팀의 배경과 동기

삼성-NC WC 1차전
삼성-NC WC 1차전

삼성(정규시즌 4위)은 홈 이점을 살려 1차전부터 분위기를 잡겠다는 입장이고, 감독 박진만은 “1차전에서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NC(5위)는 시즌 막판 9연승으로 극적으로 가을야구에 진입한 만큼, 이 기세를 이어가려는 동료들의 의지가 강합니다. NC 감독 이호준 또한 “내일은 없다”는 각오로 전력 투구를 예고했습니다.

 

타선 구성 및 전략 포인트

삼성은 이재현-김성윤-구자욱-르윈 디아즈 등 타순 중심이 익숙한 조합이고, NC는 김주원-박건우-데이비슨 등으로 수비와 타격 균형을 꾀했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선취점’ 여부와 초반 흐름 제어, 그리고 두 선발의 초반 제구력 유지 능력이 승부를 갈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전 포인트 & 전망

삼성-NC WC 1차전
삼성-NC WC 1차전 구창모 - 출처 SPOTV NEWS

  • 후라도가 NC 상대로 강한 모습을 다시 재현할 지
  • 구창모의 제한된 등판 루틴이 얼마나 버텨 줄지
  • 비 지연으로 인한 경기 흐름 변화 가능성
  • NC가 연승 모멘텀을 이어갈지, 삼성 홈의 응집력을 유지할지
  • 1차전 승리가 사실상 시리즈 흐름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 매치

 

정리

비만 내렸던 와중에도 두 팀의 각오는 무겁습니다. 경기 지연은 변수이지만, 선발 맞대결과 타선 집중력, 감독 전략이 1차전의 승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특히 NC는 두 핵심 전력을 잃지 않고 이 흐름을 유지해야 서부 콘퍼런스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고, 삼성은 홈에서 분위기를 잡아야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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